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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Pad mini (6th Gen.) 2012년 첫 출시 이후 마이너한 변경을 빼면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은 아이패드 미니가, 작년에 완전히 새로운 외형으로 나왔다. 칼각잡고 나온 옆면과 상하좌우 균등한 전면 테두리가 루머로 나올 때는 바로 구매하겠노라 입맛을 다시다가. 미니하지 않은 가격을 보고 마음이 좀 식었다. 그러다 선ㅇ가 아이패드를 찾길래 중고로 넘기고 어쩔 수 없는 척 6세대 구매! 미니 역사상 가장 화려한 박스 프린트. 박스에는 각각 25,000원씩 하는 어댑터와 케이블이 있어, 총 50,000원의 구성품 비용을 아낄 수 있다!!!!!1 우와!!!!!!... 어차피 보호 필름을 붙이겠지만... 저반사 코팅은 업계 최고로 잘 챙겨주니 고맙다. 저반사 코팅 안된 다른 노트북이나 태블릿이 거울인냥 비치는건 저렴해보인다. 좌우폭은 아.. 더보기
2021 holiday season 연말이 지나서 치우기 전에 사진으로 다시 기억해본다. 새해가 밝은지 30일도 더 지났지만 모두 2021년의 추억과 경험을 안고 좋은 일만 생길 2022년이 되었으면 좋겠다. 더보기
Apple Magic Keyboard (Space Gray) 텐키리스 매직키보드가 스페이스 그레이버전으로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애플 이 자식들이 나중에 더 비싼 아이맥 프로 버전에 내놓을 요량인지 그냥 매직키보드 검은 버전까지 단종해버렸다. 아니... 작고 까만 니네 키보드 쓰고 싶다는 내 마음을 왜 몰라주는 건데... 그래서 리셀러에 남은 재고까지 없어지기 전에 텐키 매직키보드를 샀다. 가격도 나쁘지 않고 로켓으로 배송해주니 누이 좋고 호구 좋고. 맨날 샤오미 박스만 뜯다가 애플 박스 뜯으니 또 기분은 좋은데 뭔가 이상하다. 오 영문 키보드였어?? 오히려 좋아. 였는데 영문이 아니라 중국 병음 버전이었다... 아니... 어쩐지 이게 아직까지 재고로 남아있을 이유가 없는데... 그래도 뭐 한글이나 알파벳 타자 칠 때 문제는 없으니 알리에서 영문 버전 키캡 찾.. 더보기
Xiaomi Mijia Electric Toothbrush T300 전동 칫솔에 대한 욕구는 별로 없었는데, 작년 광군절에 알리에서 쿠폰을 적용하고 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위시리스트에 담겼다가 그대로 우리 집에 도착한 전동 칫솔. 이제는 별 감흥 없는 그냥 샤오미 박스. 아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 박스를 열면 바로 칫솔 본체가 담겨있다. 기본 칫솔모 1, USB A to C 케이블 1, 사용자 구분용 색깔 커버 2개 구성. 진공으로 패키지되어 있는게 나름 위생적이다. 가장 저렴한 T100 모델은 Micro type B 커넥터이고, T300 모델은 15,000원 정도 비싸지만 USB type C 커넥터. 이제 타입 C 커넥터 아닌 디바이스들은 좋다고 해도 좀 꺼려진다. 방진은 지원 안하고 방수 등급은 IP7단계. 어지간히 침이 질질 흐르거나 세게 빨지 않.. 더보기
Custom Card 최근에는 출시되는 신용카드의 혜택이 점점 줄어든다. 혜택도 그냥 받을게 아니라 전월 실적이 등장하고 혜택의 통합 한도가 생기고. 디자인은 심플해지는데 자꾸 900원을 맞춰 결제해야 하느니 어떤 브랜드만 되고 특정 시간대에 쓰느니 아이구. 그렇게 해서도 대단한 금액을 할인받거나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것도 점점 과거의 이야기다. 결국 카드를 쓰게 만들고 손이 가게 만드는 것은 플레이트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상위 등급 카드를 제외한다면 보통 종이 봉투에 담아 카드를 발송하는데, 여기는 두꺼운 에어캡 봉투에 포장해서 받아보았다. 언제든 케어받는 기분이 들면 좋자나. 나름 고-급진 패키지와 함께 발송. 화살표를 따라서 당겨보면 양 옆으로 스르륵 열리면서 왼쪽에는 커스텀 카드, 오른쪽에는 기.. 더보기
Xiaomi Mijia Dental Water Flosser 미지아 계열의 박스 패키즈는 항상 비슷한 모양새로 무던무던 무더나~ 가 아니라 깔끔해서 좋다. 물통은 비닐이 부착되어있고,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본체. 플라스틱 트레이를 들어 올리면 아래에 부속품이 들어있는 종이 박스가 있다. 헤드가 저렇게 구성된건 알고 있었는데 나름 뽀대나는 케이스에 멀끔하게 담겨서 제공된다. 타입 C 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규격은 데이터와 충전을 하는 전자기기계의 혁명같은 규격이다. 물통은 본체랑 비틀어 분리 가능. 맨 상단 버튼은 부속을 교체할 수 있고, 순서대로 전원, 단계 변경 200mL를 담을 수 있다고. 사진처럼 조금만 남기고 물 담으면 다시 합체할 때 반드시 넘치니 덜 넣거나 하단부 덮개를 열고 넣자. 이런 생김새. 곡선이 좀 에반가 했는데 이만하면 깔끔.. 더보기
Xiaomi Mijia Capsule Coffee Machine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매일 커피를 마시기는 한다. 많이 마시는 날에도 잠 못 자는 밤이 없는 걸 봐선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없나 싶긴 하지만 아무튼 마시긴 한다. 짝꿍이 집에 와서 자고 다음 날 아침이면 커피를 찾는데, 우리 집에는 커피를 만들 장비가 없었다. 드립백을 사다 먹이면 맘에 안 차는 것 같고 (ㅎㅎ). 직접 클레버까지 사고 원두도 갈아오는 것을 볼 때마다 커피 머신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 겸사겸사 나도 마시고. 누이 좋고 자기 좋고. 기계를 들일 때 가성비도 물론 중요하긴 한데... 돌체구스토 머신들은 우락부락한 곡선이 싫었고, 네스프레소는 돌체구스토 형제답게 비슷하게 생기다가 흰색이면 꼭 검은색 마감이 껴있더라. 하얀색 머신이면 좋겠는데 일리는 좀 누릿누릿하고... 무슨 환자.. 더보기
Apple AirPort Extreme (Fan Repair) 예민하다. 공유기 주제에 주인을 닮아서인지. 지 혼자서 뜨겁다고 난리를 치며 (만져보면 뜨겁지도 않다.) 팬을 돌리고, 최근에는 주인보다 더 예민해져서 주황색 빛을 내며 돌고래와 대화할 것 처럼 높은 소리까지 낸다. 방문한 스토어에서는 테크니컬로부터 수리 불가능 판정을 받았다. 이 제품은 팬이 상단에 있는데 하단부 틈으로 에어건 처리를 하고 본인이 직접 확인했을 때 괜찮아졌다고 했을 때 황당함, 인클로저 악력으로 결합된 에어포트가 본드로 접착된 제품이라 분해 수리가 불가능하다는 안내에 느낀 당황스러움. 스토어 방문 전 애플케어 전화 상담사들의 상담 능력과 수리 가격도 알려줄 수 없다는 정책에 할말이 많은데... 이건 나중에 써볼 수 있으면 써봐야지. 집으로 들고 돌아와서 검색 후 바로 따라해본다. 픽커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