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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aomi Mijia Electric Toothbrush T300 전동 칫솔에 대한 욕구는 별로 없었는데, 작년 광군절에 알리에서 쿠폰을 적용하고 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서 위시리스트에 담겼다가 그대로 우리 집에 도착한 전동 칫솔. 이제는 별 감흥 없는 그냥 샤오미 박스. 아 좋은 카메라를 사고 싶다. 박스를 열면 바로 칫솔 본체가 담겨있다. 기본 칫솔모 1, USB A to C 케이블 1, 사용자 구분용 색깔 커버 2개 구성. 진공으로 패키지되어 있는게 나름 위생적이다. 가장 저렴한 T100 모델은 Micro type B 커넥터이고, T300 모델은 15,000원 정도 비싸지만 USB type C 커넥터. 이제 타입 C 커넥터 아닌 디바이스들은 좋다고 해도 좀 꺼려진다. 방진은 지원 안하고 방수 등급은 IP7단계. 어지간히 침이 질질 흐르거나 세게 빨지 않.. 더보기
Xiaomi Mijia Dental Water Flosser 미지아 계열의 박스 패키즈는 항상 비슷한 모양새로 무던무던 무더나~ 가 아니라 깔끔해서 좋다. 물통은 비닐이 부착되어있고,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긴 본체. 플라스틱 트레이를 들어 올리면 아래에 부속품이 들어있는 종이 박스가 있다. 헤드가 저렇게 구성된건 알고 있었는데 나름 뽀대나는 케이스에 멀끔하게 담겨서 제공된다. 타입 C 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이 규격은 데이터와 충전을 하는 전자기기계의 혁명같은 규격이다. 물통은 본체랑 비틀어 분리 가능. 맨 상단 버튼은 부속을 교체할 수 있고, 순서대로 전원, 단계 변경 200mL를 담을 수 있다고. 사진처럼 조금만 남기고 물 담으면 다시 합체할 때 반드시 넘치니 덜 넣거나 하단부 덮개를 열고 넣자. 이런 생김새. 곡선이 좀 에반가 했는데 이만하면 깔끔.. 더보기
Xiaomi Mijia Capsule Coffee Machine 커피를 좋아하진 않지만 매일 커피를 마시기는 한다. 많이 마시는 날에도 잠 못 자는 밤이 없는 걸 봐선 카페인의 각성 효과가 없나 싶긴 하지만 아무튼 마시긴 한다. 짝꿍이 집에 와서 자고 다음 날 아침이면 커피를 찾는데, 우리 집에는 커피를 만들 장비가 없었다. 드립백을 사다 먹이면 맘에 안 차는 것 같고 (ㅎㅎ). 직접 클레버까지 사고 원두도 갈아오는 것을 볼 때마다 커피 머신이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했다. 겸사겸사 나도 마시고. 누이 좋고 자기 좋고. 기계를 들일 때 가성비도 물론 중요하긴 한데... 돌체구스토 머신들은 우락부락한 곡선이 싫었고, 네스프레소는 돌체구스토 형제답게 비슷하게 생기다가 흰색이면 꼭 검은색 마감이 껴있더라. 하얀색 머신이면 좋겠는데 일리는 좀 누릿누릿하고... 무슨 환자.. 더보기
Xiaomi Mijia Blender (MJLLJ01PL) 2주 전, 처음 겪어보는 명치의 고통에 몸 둘 바를 모르다 난생 두 번째로 응급실에 다녀왔다. 다녀와서도 며칠은 진경제를 달고 죽으로 연명하며 냉장고에 있는 양배추를 갈아마시면 괜찮지 않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 '나는 원래 프라푸치노나 과채가 들어간 스무디처럼 거칠게 마시는 음료를 좋아하는 편'인 것을 다시 깨우치고. 블렌더를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위가 아프다는 명분도 생겼겠다! 신나게 주문했다. 이후로 한번 더 병원에 다녀온 나는 3명의 의사를 거쳐 위경련이라는 가장 정확한 것 같은 진단을 받고, 부스코판이라는 약의 위력을 확인할 즘 블렌더가 도착했다. 음... 환자로서 유동식(ㅋㅋ)을 먹어야 할 때 필요했는데... 정작 명치의 고통이 거의 다 누그러진 날에 배송을 받았지만, 말했듯이 나는 갈려있는.. 더보기